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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말특수, 국내증시 IT업종 ‘긍정적’…버냉키연설·주택지표 등 변수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1-23 10:48 KRD5 R0
#미국연말특수 #버냉키연설 #블랙프라이데이 #국내증시전망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11월 마지막주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버냉키 연설, 주택지표 발표, EU 재무장관회담을 통한 그리스 지원 여부 등이 국내증시에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가결산 확인을 통한 연말특수 기대감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통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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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버냉키 및 지역 연준총재 연설을 통한 OT2 종료 이후 대체부양책에 대한 확인 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 증시는 박스권 중단 수준의 기술적 반등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병열 유진투자증권 스트레지스트는 “다음주는 미국의 양호한 경기지표 및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등에 따라, 이를 반영할만한 IT,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에 동조할만한 비철 관련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는 타지역 대비 가장 높은 레벨을 유지 중이나,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허리케인 샌디에도 불구하고 전주 발표된 주택지표의 호조세를 감안하면 다음주 발표 예정인 신규주택판매,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 등은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내구재주문도 전월비 0.7% 감소한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9월 내구재 주문이 9.9% 증가한데서 오는 기저효과와 10월말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가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박병열 스트레이지트는 “10월 ISM 제조업 지수 내 재고지수가 54.2로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베인&컴퍼니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말쇼핑 시즌 매출이 전년동기
간 대비 +3.5% 증가를 전망했다.

또한 21일 발표된 컴스코어 서베이 결과도 온라인 거래는 전년동기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서베이 결과를 감안하면 일정 수준의 연말특수 효과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박병열 스트레지스트는 “과거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코스피와 전기전자 업종 지수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후에는 긍정적인 주가 방향성이 일반적으로 관찰됐다”며 “미국의 연말특수 효과는 국내증시와 IT업종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국내 IT업종의 이익 상향조정이 뚜렷하고, IT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개시됐으며 미국 아마존-애플 주가의 단기반등 등을 감안하면 블랙프라이데이 효과에 따른 국내 IT업종의 강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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