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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부산시·효성중공업,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MOU 체결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2-14 09: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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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3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오른쪽)과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이사(왼쪽),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13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오른쪽)과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이사(왼쪽),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흥식)와 부산광역시, 효성중공업은 1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지를 활용해 부산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확산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사상, 강서 2개소에 불과해 충전소 추가 확보가 시급하지만 수소충전소의 구축은 각종 입지규제와 시설 안전성 우려 등으로 부지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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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캠코는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 중 주거지와의 거리, 이용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부지를 선정,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확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성중공업은 국유지를 활용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액화수소를 공급하며, 액화수소 저장․운송 기자재 공급망 확보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수소 충전인프라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 4031억원을 투입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수소전문 기업 육성 등과 함께 수소충전소 40기 보급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국유재산을 활용해 미래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첫 협력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친환경 자동차 확산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전국 국유 일반재산 약 72만 필지를 관리하면서 매년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가운데 국유재산을 활용한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과 그린리모델링 등 기후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모델을 적용해 국유·공유재산을 개발하고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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