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이용우(31)가 극비리 결혼해 네트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용우는 14일 오후 5시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만 조용히 초청해 비공개로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이용우의 신부는 오랜 친구로 만나 2~3년 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한 무용수로 미모가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우가 언론에도 알리지 않고 극비 결혼을 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신부가 일반인인데다 자신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언론에 오르내리는 심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이날 결혼식에는 드라마 ‘추적자’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손현주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우의 극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단 축하한다. 그런데 꼭 비빌결혼해야 했나?”, “언론이 그리 허술한가? 금세 들통날텐데 결혼발표부터 하지”, “멋진 남자 이용우, 품절남이 돼버렸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용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를 졸업해 현재 현대무용단 LDP에 소속돼 있다.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일’로 데뷔해 얼굴을 알리면서 그해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tvN 드라마 ‘버디버디’와 ‘일년에 열두남자’,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와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너들며 활발한 활동을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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