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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승부수, 적극적 제휴 통한 글로벌방산시장 확대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2-02-20 18: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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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스라엘 기업들과의 제휴로 한화 방위산업기술과의 시너지 극대화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화그룹이 해외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화가 보유한 방산기술의 경쟁력을 해외기업들과의 제휴로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의 방산계열 한화디펜스는 호주의 유력 철강기업인 비살로이스틸(Bisalloy Steel)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레드백 보병전투차(IFV)에 이어 K9 자주포(SPH)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

한화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호주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지난해 12월 호주측과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공급하기로 수출 계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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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비살로이스틸과의 협력은 방산제품제조에 필수원료인 철강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겠다는 뜻이 깔려있다. 이런점에서 비살로이 스틸과 방산기술의 우의를 점하고 있는한화의 협력은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살로이스틸의 마이클 건디 전무이사도 "한화측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스라엘 대표 방산기업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손잡고 함정 전투체계 수출에 나선다,

전투체계는 해상전의 승리에 중요한 함정의 두뇌로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무기체계를 의미한다. 한화시스템은 이 무기체계의 아시아시장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IAI와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40여년간 해군의 수상함, 잠수함 등 80여 척에 전투체계를 공급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해군 군사장비시장에 더욱 발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들이 이처럼 해외주요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한화그룹의 방산관련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디펜스, 시스템, 에어로스페이스)의 2020년 매출은 약 5조1000억원에 달한바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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