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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부품 해외수익 영향 실적 ‘안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1-14 13:20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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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완성차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한편, 부품업체들은 해외 수익의 영향으로 실적 안정세가 전망된다.

원화절상 및 글로벌 경쟁심화 등 외부변수 악화,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국내공장 증산여력 제한 등을 반영해 자동차 기업의 실적전망과 목표주가가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기저효과에 의한 성장세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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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는 매출처·사업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있고 해외부문 수익 기여도가 높아 완성차대비 안정적 실적이 예상된다.

4분기 완성차 영업실적은 외부변수 악화, 연말 재고확충에 따른 재고 미실현, 일회성 연비충당금 등으로 인해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부품업체는 완성차 생산증가 및 중국자회사 실적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의 경우 미국연비 이슈관련 일회성 충당금 증가요인이 있고 3분기 파업이후의 재고확충 과정에서 발생되는 재고미 실현, 계절성(현대차의 경우 금융법인 보너스 지급이 4분기에 집중)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햇다.

반면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부품사의 실적 개선폭이 완성차대비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부품사 실적은 주로 완성차 생산에 연동되고 수익구조상 중국지역의 이익기여도가 높다는 점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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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7183억원(5.8% y-y), 2조182억원(-2.7% y-y, 영업이익률 9.3%)으로 예상된다.

금융법인의 계절성, 미국연비이슈관련 일회성 충당금(약 2500억원 가정), 생산확대에 따른 재고미실현 등이 주요 수익성 결정변수일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판매가 양호했기 때문에 일회성 요인 제거 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기아차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025억원(2.2% y-y), 4969억원(-39.9% y-y, 영업이익률 4.4%)으로 예상한다.

환율하락, 연비관련 일회성 충당금(약 2000억원 가정), 광주 2공장 설비공사에 따른 재고부족(스포티지 판매감소에 따른 믹스악화) 등이 실적악화를 예상하는 주 요인이다.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은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재고부족 영향으로 글로벌 리테일판매(중국제외)가 가장 부진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1561억원(15.8% y-y), 7295억원(12.5% y-y,영업이익률 8.9%)으로 예상한다.

원화절상 및 A/S부문의 4분기 계절성(재고조정) 등이 변수지만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호조세에 따른 모듈부문의 매출액 및 이익성장세가 크게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 루피화를 제외할 경우 주요 이머징통화도 4분기 중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2011년 4분기와 같은 급격한 실적변동이 있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

만도 만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823억원(9.0% y-y), 714억원(-1.5% y-y, 영업이익률 5.2%)으로 예상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호조세 등으로 매출액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실적발표 이후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위아 현대위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131억원(9.4% y-y), 1484억원(58.1% y-y, 영업이익률 7.8%)으로 예상한다. 자동차부문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증가 및 증설효과 등으로 양호했을 것으로 전망되나 경기영향으로 기계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단, FA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3분기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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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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