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톰 크루즈의 신작 액션 대작 ‘잭 리처’가 5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 강력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베르너 헤어조크와 로버트 듀발의 출연이 화제다.
잭 리처가 베르너 헤어조크와 로버트 듀발 등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일 뉴 저먼 시네마를 이끈 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 베르너 헤어조크는 이번 작품에서 악역 캐릭터 ‘제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세계적 명성을 가진 감독이자 여러 편의 영화에서 배우로 출연한 바 있는 베르너 헤어조크는 “맥쿼리 감독은 필름 느와르 장르를 한 차원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시나리오가 완성도 높고 지적이었다”며 출연 제안에 선뜻 응했으며, 묵직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베르너 헤어조크는 끔찍한 과거로 인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비뚤어진 ‘제크’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 주었다. 그가 캐릭터에 몰입해 선보이는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며 베르너 헤어조크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로버트 듀발은 1990년 폭풍의 질주 이후 22년 만에 톰 크루즈와 재회하며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대부와 지옥의 묵시록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로버트 듀발은 끊임없는 작품 활동으로 다져온 깊이 있는 연기로 다시 한번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톰 크루즈가 직접 출연을 제안, 그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확정한 로버트 듀발은 잭 리처에게 도움을 주는 전직 군인 ‘카쉬’ 역을 맡아 노장의 연륜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렇듯 작품 속 강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열연을 펼친 베르너 헤어조크와 로버트 듀발. 세계적 거장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잭 리처는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단 한 사람 ‘잭 리처’(톰 크루즈)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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