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아토피 클리닉실 모습. (경남 양산시 제공)

[서울=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경남 양산시 보건소가 ‘아토피 클리닉실’을 운영한다.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병으로부터 주민들의 부담을 완화 시켜주고 질병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을 가지고 있는 아토피는 소아기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성인이 돼서도 발병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지역내 5개 학교를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아토피보습제와 천식응급키트를 배부했다.

이어 시는 학부모교육 강좌를 비롯한 아토피예방교육 찾아가는 인형극 친환경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보건소는 아토피예방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토피 클리닉실’을 열고 전문인력배치 피부지수측정을 비롯한 상시 상담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순철 양산시 보건소장은 “아토피 클리닉실 운영을 통해 아토피 환자의 치료부담을 덜고 예방관리를 강화해 건강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