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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노르웨이 약 2조2천억원 규모 금융약정 체결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3-24 11: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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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소크라 고속국도 프로젝트 조감도 (SK에코플랜트)
소크라 고속국도 프로젝트 조감도 (SK에코플랜트)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북유럽 노르웨이의 인프라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사업이 올해 본격 착공한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노르웨이 정부와 역대 노르웨이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수준인 약 2조2000억원(161억NOK)규모의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Rv555 The Sotra Connection) 사업의 금융약정과 실시협약(Concess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약정 체결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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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총 민간투자비 약 8억6000만달러(약 1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했다.

대주단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카이샤은행(CaixaBank, 스페인), 독일개발은행(KfW, 독일), 크레디아그리콜은행(CA-CIB, 프랑스), 중국은행(Bank of China) 등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 총 9곳이 참여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출 및 보증을 통해 현지 통화로 금융지원에 나섰고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DB산업은행 등도 대주단으로 적극 지원해 금융약정을 적기에 체결할 수 있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사업에 약 5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직접 나서 다수의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투자를 이끌었다.

금융약정에 더불어 SK에코플랜트는 실시협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 수주로 서유럽의 인프라 PPP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북유럽에도 진출하게 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선진국 PPP 사업은 기술력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 부담과 사업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분야”라며 “SK에코플랜트는 다수의 유럽 국가 프로젝트 참여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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