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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해양생물자원학과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연구개발사업(R&D)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2050 해양수산 탄소 네거티브 달성을 위한 신규 해양 탄소흡수원 발굴 및 탄소흡수형, 기후리스크 대응 해안 조성 개발을 통한 해양생태계 탄소 흡수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해양수산부로부터 5년간 총 4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가 주관연구기관으로 군산대, 해양환경공단, 오셔닉 등 총 26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해양생물자원학과 연구팀은 ‘해양탄소흡수원 발굴 및 국제 인증 기반 구축’ 분야 세부책임기관으로 참여하며, 5년간 약 6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에는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 4명(권봉오, 노정래, 김형섭, 유영두 교수)과 25명의 학·석·박사 등의 연구진들이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권봉오 교수는 “해양 환경/생태 분야 군산대 연구팀의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본 과제가 선정됐다”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해양탄소흡수원의 국제 인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두 군산대 교수(해양생물자원학과장)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 R&D 사업을 추진해 본 학과를 지원하는 대학 신입생 및 석·박사 대학원생들에게 더 많은 연구 참여 기회를 줌으로써 해양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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