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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의 출시로 스타크래프트2의 사용량이 크게 늘어났다. 반면 리그오브레전드, 아이온, 피파온라인3 등은 감소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의 주간 종합 게임 동향은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군단의 심장’이 출시돼 스타크래프트2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173.48% 증가했다. 순위는 10계단 상승해 전체순위 11위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 지난 12일 일시적으로 점유율이 감소했으나 사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용량은 전 주 대비 2.87% 감소했다. 아이온은 지난 13일 ‘아이온 4.0 붉은 카탈람-3차 카탈람 침공’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3.75%가 감소했다.

로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한 피파온라인3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0.45% 감소했다. 3월 2주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대부분 감소한 반면 리니지는 지난 13일부터 ‘과거의 기억, 성지의 전투’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0.89%가 증가했다.

지난 7일 ‘5.2 천둥왕’ 패치를 진행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 주 대비 사용량이 3.89%가 증가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의 순위상승으로 인해 순위는 1계단 하락해 20위를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4일 ‘시즌 3 Act3스페셜, 시간의 문 WARP’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전주 대비 사용량은 4.87%가 감소했다.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한편, 신작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2의 두번째 확장팩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전체순위 21~22위를 유지하던 스타크래프트2는 지난 12일 확장팩 출시 이후 급격히 순위가 상승해 현재까지 최고순위 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존 블리자드 출시작들의 초반 순위장악력 만큼의 성적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가 확장팩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은 것처럼 스타크래프트2 역시 확장팩 출시 후 만큼의 흥행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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