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이동욱과 송지효가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했다.
한순간의 사건으로 뜨거운 운명 속에 휘말리며 순탄치 않은 일을 겪어나갈 내의관 의원 최원과 의녀 홍다인으로 변신한 그들이 첫 만남부터 평탄치 않음을 예상하게 하는 스틸 컷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과 송지효는 반입이 금지된 책들을 모아놓는 ‘금서고’ 안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얼굴을 맞대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표정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그들이 왜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금서고에 들어가 있는지, 홍다인은 왜 새침한 표정으로 최원을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원과 홍다인은 첫 만남부터 삐걱거리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달할 것이라는 현장 스태프의 전언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최원과 홍다인의 역할을 맡은 이동욱과 송지효는 실제로도 동갑내기 친구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 이런 편안한 현장 분위기가 극에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장면으로 전해질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픈 딸을 둔 아버지가 궁중 음모에 의해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로 겪게 되는 일들을 탄탄한 구성으로 담은 작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4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 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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