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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토스뱅크 ‘맑음’·카카오뱅크 ‘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0-21 15:1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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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10월 3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신한은행·하나은행·토스뱅크의 ‘맑음’, KB국민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의 ‘구름조금’, 케이뱅크의 ‘흐림’, 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의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구름조금’= 올 3분기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를 신한금융지주에 넘겨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가 오르면서 KB국민은행의 저원가성 수신 이탈로 인해 순이자마진(NIM) 개선세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저원가성 수신은 저렴한 이자로 자금 조달에 활용할 수 있는 예금 등을 가리킨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320억엔(3065억 4080만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일본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조달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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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예대금리차 공시서비스가 개시된 지난 7월부터 3달 연속 시중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낮았다.

◆우리은행 ‘구름조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자금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중은행은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에서는 72건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2018년 정보유출 사고로 '인터넷뱅킹 대량 부정접속'이 발생해 복구에만 33일이 걸렸다.

◆NH농협은행 ‘구름조금’=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에 따른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농협은행의 특수성 때문에 착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IBK기업은행 ‘비’=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항균 효능도 검증이 안 된 ‘항균카드’ 제작을 지시하고 기업은행 전체 카드까지 교체하도록 해 국회는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카카오뱅크 ‘비’ = 지난 15일부터 약 2일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뱅크 일부 기능이 중단됐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데이터센터가 화재 사고가 발생한 판교와는 별도로 상암동에 위치해있지만 비상금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용평가점수 산출 과정에서 카카오데이터를 필수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권에선 “카카오뱅크가 긴급상황에 대한 준비를 간과했다”며 “은행업을 할 준비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카카오 사태와 관련해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와 비상대응계획 등 점검을 지시했다.

◆케이뱅크 ‘흐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3년간 은행에서 발생한 전산장애를 집계한 결과 전산장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케이뱅크(34건)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가 토스뱅크통장에 대해 1억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서도 연 2.3%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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