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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하반기 수원 자체사업 착공 등 실적 성장 ‘긍정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5-28 11:3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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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산업(012630)은 하반기 수원 자체사업 착공 예정으로 인한 2014년 실적 성장 가시성 확대와 부동산 시장 개선 전망에 따른 실적 상향 가능성 확대 등이 예상된다.

서울 APT 매매가격 지수의 월간 하락폭(연 환산 기준)이 지난해 8월 -8%를 정점으로 둔화되기 시작해 2013년 5월 BEP 라인에 근접했다. 지난 2년간의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면, 바닥에 대한 인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렌트 비용 증가, 공급 감소 효과, 금리 하락, 정책 등의 변수가 부동산 회복에 대한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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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대표적인 디밸로퍼(Developer)로 인식되는 현대산업의 경우 당연하게도 향후 부동산 시장 개선에 따른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말 3000세대 수준인 미분양 주택의 감소와 현금흐름 개선, 대손비용 리스크 감소, 향후 진행할 주택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다만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공급 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PF 시장의 침체와 과거 대비 높아진 순차입금으로 인해 향후 레버리지 확대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산업의 1분기말 순차입금은 2조1000억원으로 2006년 대비 2조원이 증가했다. 2013년 분양 계획물량은 2012년(1만900세대) 대비 소폭 감소한 1만500세대 수준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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