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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역대 첫 7100억원 매출 돌파…당기순이익 흑자전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2-15 16:33 KRD7
#KBI메탈(024840) #22년실적 #매출 #국제구리시세

22년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년比 60.9%↓…“국제구리시세(LME) 하락 및 환율 상승” 요인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대표 김재충)이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KBI메탈의 22년 매출은 7105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9%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7억원의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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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영업이익의 감소요인에 대해 “국제구리시세(LME) 하락 및 환율 상승에 따라 영업실적이 악화됐다”라고 설명했다.

1987년 설립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해 2021년부터 KBI그룹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계열사로 등극한 KBI메탈은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의 실적개선으로 올해도 당기순이익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I메탈이 6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종속기업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상승하고,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관계기업 KBI코스모링크의 흑자전환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개선효과는 KBI메탈의 흑자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

또 2020년 영국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이 t당 평균 6168달러였으나 2021년 9314달러로 치솟고 2022년 8814달러로 내렸으나 최근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이 경제활동 재개와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 및 달러 약세로 인해 지난 11일 구리가격은 9000달러를 돌파하며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어서 올해 KBI메탈 매출액도 기대해 볼만하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KBI그룹 매출 2조6000억원의 가장 많은 매출을 담당한 KBI메탈이 올해도 그룹의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에서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KBI메탈과 지분으로 관련있는 계열사 모두 매출 증대와 이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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