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지난 2006년 4월 이후 침체국면을 지속하던 미국 부동산 경기가 역대 세 번째로 큰 상승을 (1996년 3월(+10%p)/88년 11월(+9%p))보이며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따라서 하반기 미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미국 가계의 소비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이상의 상승폭(+8%p)을 기록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봐도 1980년대 두 번(85년 2월/88년 11월)과 90년대 세 번(91년 3월/92년 1월/96년 3월), 2000년대 한 번(02년 9월)에 그칠 정도로 주택시장의 개선은 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30년 모기지 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주택구매 계획이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 점은 최근 고용시장의 개선과 가계부채의 감축으로 부동산 시장의 자생력이 점차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지수, 가동률, 소비자물가 등 부동산 지표를 제외한 여타 미국 경제지표의 현황을 감안해 볼 때, 이번 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뿐만 아니라 연내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출구전략은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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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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