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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하 (사진 =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신인 배우 채수하가 성유리, 이선빈과 한솥밥을 먹는다.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매력적인 마스크와 분위기, 섬세한 연기력과 표현력을 지닌 신예 채수하와 함께 하게 됐다”고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채수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굿닥터’ ‘분장실’ ‘맥베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무대에서 주로 만나왔다. 독립영화 ‘대리시험’ ‘소금과 호수’ ‘핸드스프링’, ‘최선’ 등 장르 불문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장편영화 ‘열아홉’에서는 주인공 소정 역을 맡아 위태로운 상황 속에 던져진 열아홉 소녀의 변해가는 감정선을 면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제9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장편 키즈포커스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채수하는 다방면에 재능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배우다”면서 “그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채수하가 둥지를 튼 이니셜엔터에는 배우 김동호, 류승무, 성유리, 이선빈, 이정현, 이주연, 이호원, 임보라, 임수형, 허남준(가나다 순)이 소속돼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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