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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2호수공원 넣은 창릉천 조성 약속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3-23 15:02 KRX2
#이동환

“친수, 치수, 이수 하천 활용 일산호수공원처럼 창릉천 전체를 제2의 호수공원으로 조성 하겠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민과의 대화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민과의 대화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창릉천에 일산호수공원처럼 제2호수공원을 넣는 등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23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에서 “3200억 원에 달하는 사업 규모답게 경쟁이 치열했던 국가통합하천사업을 고양시로 가져오기 위해 지난해 말 예선전에 가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며 “시와 주민,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릉천은 발원지인 고양시 북한산에서 시작해 행주산성을 거쳐 한강으로 간다”며 “오롯이 고양시를 지나며 흐르고 있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하천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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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시장은 “창릉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공원과 휴게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북한산성, 행주산성, 한강습지 등 역사와 자연까지 지키는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과 도심의 특성을 살려 창릉천을 친수, 치수, 이수 하천으로 활용하고 일산호수공원처럼 창릉천 전체를 제2의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기존 신도시는 주택을 많이 공급했으나, 창릉신도시에는 자족용지가 확보돼 있다”며 “기업이 많이 유치되면 새로운 모습의 고양시가 될 것이고 서울과 인접해 있어 부동산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자족도시 도약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민과의 대화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민과의 대화 (사진 = 고양시)

이 시장은 “고양시는 과밀억제·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규제라는 3중 규제에 막혀 베드타운이 됐고, 취득세·등록면허세·자본금 증자세 등이 타 지역보다 3배이기에 기업이 들어오기가 힘들어 시민들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 나가면서 출퇴근 교통문제까지 유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야말로 베드타운을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이자 핵심전략으로, 지정되면 바이오, 컬쳐, 마이스, 반도체 등 미래 혁신기술이 집약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며 “혁신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고양시에 모이면 출퇴근하는 교통량이 줄어들어 교통문제까지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사업이 현재 민자적격심사에 통과됐지만 서울 양재부터 고양 현천JC까지만 검토 돼, 자유로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안을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는 등 부족한 교통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시장은 정부가 최근 내놓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건의해 재건축 대상지를 1기 일산신도시뿐만 아니라 화정·능곡 등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까지 포함했다”며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주민에게 편익이 돌아가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풍족해지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으로 일산은 물론 화정·능곡 등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중 백석 신청사와 관련해 “주교동 시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 원이지만, 원자재 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 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시청사 입지 선정위가 결정한 주교동 주차장 부지가 아닌 그 일대 그린벨트로 변경한 점, 아직 대부분이 사유지인 부지를 매입하지 않은 점, 시청사를 7개 동으로 분산하게 설계한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시장은 “후보 시절,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신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백석 신청사로 원당지역이 공동화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다”며 “원당 현 청사는 그대로 남아 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이 있는 복합문화청사의 기능을 하고,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을 입주시키면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 후에도 행정기관과 직원의 비중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당 현청사 주변 주민들은 상실감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등 시 전체로 보면 시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인 만큼, 오피스를 오피스텔로 둔갑시키는 등의 왜곡에 속지 말고 큰 틀에서 양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장은 “고양시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다”며 “그동안 국가의 규제 강화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고양시를 기업도시, 경제도시, 일자리도시라는 글로벌자족도시를 만들어 지난 2006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말한 ‘역동하는 세계 10대 도시’로 재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민과의 대화 기념사진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민과의 대화 기념사진 (사진 = 고양시)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시 주요 정책과 현안 설명에 앞서 직접 집필한 ‘고양산책’과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라는 책을 주민들에게 소개하면서 “고양시는 잠재력이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만 많이 짓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며 “시민과 함께 도시의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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