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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상권 평균 임대료 ‘408만원’…명동 1232만원으로 가장 높아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3-28 14:3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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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정의윤 기자)
(사진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지난해 서울의 주요 상권의 평균 임대료가 월 408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임대료는 명동거리로 월 평균 1232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명동거리, 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시내 140개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위주 1만2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는 지난 2015년 서울시가 시작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임대면적, 권리금, 초기투자비, 관리비, 영업 기간 등 22개 항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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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당 평균 6만9500원으로 2021년 대비 6.6%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은 58.7㎡(17.8평)이었고 보증금은 1㎡당 99만4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 적용시 5835만원이었다.

이와 함께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았던 곳은 연속적으로 명동거리였다. 명동거리는 1㎡당 월 21만원으로 평균전용면적(58.7㎡, 17.8평)으로 환산하면 평균 월 1232만원이 임대료로 지급됐다.

그 외 강남역(14만 3600원), 여의도역(10만 9700원), 압구정 로데오(10만 3400원), 선릉역(10만 1700원) 등도 1제곱미터(㎡)당 월 10만원을 넘어 평균보다 높았다.

매출액은 1㎡당 37만2000원으로 상권별로 살펴보면 강남가로수길이 61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을지로3가(57만4000원), 고덕역(56만원), 신림역(53만 8000원)이 뒤를 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면서 2021년 30만7000원에 비해 전반적인 매출이 21.1% 늘었고 임대료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임차인의 인식조사 결과에서는 상가건물임대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대료로 확인됐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임차인들의 매출도 증가했지만 동반해 임대료와 권리금도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관련해서 발생할 수 있는 상가임대차 분쟁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러 조정제도와 단계를 적용해 대화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 공정한 시장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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