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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韓시장 중요한 부분 차지…챗GPT 기술 활용 5월 공개 예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3-30 20:02 KRX2
#SAP #챗GPT #아태지역 #인공지능AI도입
NSP통신-폴 메리엇 회장. (사진 = 이복현 기자)
폴 메리엇 회장.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업체 SAP가 오늘(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공급망 혁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자우에레시그(Thomas Saueressig)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과 폴 메리엇(Paul Marriot) SAP 아태지역 회장이 참석했다.

폴 메리엇 회장은 “SAP 랩스는 SAP의 혁신의 근간으로 아태지역은 전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그중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SAP코리아가 저희 비즈니스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태지역 중 한국은 혁신시장 1위로 뽑았다”며 “한국의 AI 등 디지털 정책은 SAP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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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SAP의 한국의 파트너들로는 인천국제공항, 한국철도공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 이어 SK텔레콤, LGCNS와도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다.

폴 메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이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50%인 170억 톤의 탄소를 배출한다”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전을 이루는 것이 SAP 전략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교육 인재 중 70%가 아태지역에서 나오며 30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아태지역에서 출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인공지능(AI) 도입이었다.

NSP통신-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사진 = 이복현 기자)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사진 = 이복현 기자)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HAHA 솔루션에서 AI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많은 분야에 걸쳐서 AI를 통합하고자 한다”며 “챗GPT 기술 또한 저희가 활용할 예정으로 오는 5월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SAP S/4 HANA 퍼블릭 클라우드는 차세대 ERP로 지능형 AI를 임베디드했다”면서 “또 협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와의 네이티브 연동 기능이 있고 생산과정에서 사진을 AI로 인식하는 기능이 이미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CRM과 HR에서의 AI 기능에 대해 “우선 HR에서는 채용절차에서 리쿠르트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챗GPT는 저희 직원 셀프 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고 “CRM에서는 AI를 사용해 원가 최적화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AI는 저희 소프트웨어 서비스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두산과 MS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AI를 사용해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를 만드는 데 협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플랫폼은 개방성이 큰 장점이기 때문에 한국사용자들이 카카오엔터와의 기술을 사용해 저희 ERP 클라우드에 접근해 DB프로세서와의 연결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국에서 출시한 중소 중견기업용 서비스인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에 대해 “SAP는 중견기업들의 스케일업도 지원할 수 있다”며 “하나 퍼블릭 클라우드는 멀티 테넌트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최대 28일 이내에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SAP 빌드는 로우코드·노코드 기반으로 중견기업들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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