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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 아웃도어 의류로 재탄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6-01 17: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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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노스페이스와 협업해 23년 S/S 의류, 가방 등 제작에 활용

NSP통신- (사진 = 효성티앤씨)
(사진 = 효성티앤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효성티앤씨의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 오션 나일론’이 아웃도어 의류로 재탄생 된다.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2023년 S/S(봄/여름) 시즌 의류 및 백팩에 리젠 오션 나일론을 적용했다.

리젠 오션 나일론은 국내 및 해외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가 2007년 개발하고 상업화 했으며 지난해 말 관련 설비 증설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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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젠 오션 나일론이 들어가는 2023 S/S 아웃도어 제품은 K2의 트레이닝 세트, 폴로티, 백팩과 노스페이스의 래쉬가드, 윈드자켓 등이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으로 약 36톤의 폐어망을 재활용했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는 “리젠 오션 나일론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은 생명의 근원인 바다 생태계를 살리는 일”이라며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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