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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5동’ 신통기획 확정…‘39층·4300가구’ 재탄생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6-05 14: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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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상계5동 위치도 (사진 = 서울시)
상계5동 위치도 (사진 = 서울시)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상계5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39층, 약 4300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5동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기반시설까지 갖춘 동북권 대표 주거단지(면적 19만8000㎡, 약 4300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상지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재건축시기가 도래했다. 이에 지난 2021년 12월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유연한 도시계획 적용 등으로 대규모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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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원팀회의, 전문가 의견수렴 등 31차례에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상계5동 일대는 상계역, 계상초등학교, 수락산과 연계한 계획수립을 통해 역세권,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단지), 숲세권을 모두 갖춘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주거단지(최고 39층, 약 4300가구 내외)로 재탄생하게 된다.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6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효율적 계획을 위한 구역계 정형화 및 종교시설 이전 ▲주변 지역을 고려하여 용도지역, 높이 등 유연한 도시계획 적용 ▲도시맥락과 어우러지는 보행 및 커뮤니티 연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커뮤니티시설 계획 ▲주민간 소통·교류가 있는 열린 주거단지 조성 ▲수락산 등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상계5동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상계동 일대는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지역과 연계하며 창의적인 경관을 창출한 사례”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서울 동북권 최대규모의 재개발단지를 계획함으로써 지역 일대 발전 및 활성화를 선도하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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