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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운양고에서 학교폭력, 사이버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포운양고)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김포교육지원청 운양고등학교(교장 박기일)에서 8일 ‘학교 폭력, 사이버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운양고 학생자치회, 운양고 학부모회,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 민문기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천지역협의회 김포지구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렸다.

협의회는 학생들이 쉽게 학교폭력을 알 수 있도록 유인물에 학교폭력의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등 각종 유해환경에 스스로 대처해 법의 소중함을 깨닫고 폭력없는 사랑의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특정인에 대한 모욕적인 말이나 욕설 등을 올리는 행위가 사이버폭력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리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김포 운양고에서 학교폭력, 사이버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포운양고)

민문기 회장은 “청소년들이 부당한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으로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백경녀 교육장은 “김포 청소년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일 교장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면서 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학교 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구분되지 않는 특징 있어 관련된 모든 학생에게 큰 아픔을 주고 있다. 학교 밖 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길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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