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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다시 오르는 코픽스…3%대 주담대 사라지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7-17 17:56 KRX8
#이복현 #상생금융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주담대금리
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초 잠시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곧 연 3%때의 변동금리 주담대 상품이 주요 시중은행에선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걸음마다 일어나는 상생금융 릴레이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가 오르면서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금리가 또 오를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70%로 전월 대비 0.14%p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상승이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하단이 4%를 넘기면서 연 3%대 금리의 주담대 상품을 찾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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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걸음마다 ‘상생보따리’…카드사도 예외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방문할 때마다 저마다 상생금융 패키지를 내놓는 이른바 ‘릴레이 상생금융’ 순서가 카드사에 돌아왔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소상공인을 만나 4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이 원장은 카드사 가맹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상생금융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또 남겼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불필요한 보여주기식 규모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은 “가계부채 연착륙, DSR 적용 확대해야”

한국은행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상 확대와 담보안정비율(LTV)의 차등금리 적용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 3위 수준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SR에 점진적으로 모든 대출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저축은행 인수·합병 규제 완화

‘상호저축은행 합병 등 인가기준 개정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영업구역이 다른 저축은행들을 동일 대주주가 3개 이상 소유·지배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들의 경영건전성을 제고하고 저축은행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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