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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은 개관 26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회를 8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독도박물관은 개관 26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울릉도’를 8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 및 독도의 다양한 과거 사진들을 통해 195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공개되는 117점의 사진은 독도박물관이 소장한 사진과 울릉군 공보팀 정영환 주무관이 5년에 걸친 기록물 조사에서 수집한 것으로, 지금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해당 특별전시회는 울릉도의 여객선, 항구, 농업, 어업, 축산업, 새마을 운동, 일주도로, 태풍, 독도의 변화상 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각 주제별로 구성된 사진들은 울릉도의 흥미로운 과거의 생활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회변동으로 변화한 오늘날과의 연결고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도서 문화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상설 3전시실 및 영상실의 주요 콘텐츠 개편에 따라 고 최종덕의 활동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 = 울릉군)

이와 함께 독도박물관은 상설 3전시실 및 영상실의 주요 콘텐츠 개편에 따라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를 통한 독도어장의 활용과, 1965년부터 1987년까지 독도어장의 행사권을 획득하고 관리한 고최종덕의 활동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울릉도의 가까운 어제가 오늘의 울릉도를 가꾸어 갈수 있던 밑거름이다”며“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번 전시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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