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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헌터 父, “아빠는 너의 처음이자 마지막 팬. 잊지마” 감동 편지 화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7-26 18:37 KRD7 R0
#케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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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가수 케이헌터(17. 본명 김남혁) 부친이 가수 데뷔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담아 쓴 편지가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케이헌터 공식 팬카페에는 아빠가 아들에게 보내는 형식의 편지 한통이 게시돼 네티즌의 시선을 끌어 잡았다.

“외롭고 힘들어도 멋지고 훌륭한 음악에의 길을 걷겠다는 너”로 시작된 이 편지에는 “한 가지는 잊지 마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아빠는 네 편”이라며 “아빠는 너의 처음 팬이자 너의 마지막 팬이라는 거. 사랑한다. 아들”이라는 내용의 글이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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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친구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 때문에 오해와 편견에 힘들어 하며 여린 마음에 상처 받으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다며 견뎌내던 너”라는 문구에서 지난 3년간 힘든 연습생 생활을 지켜본 아빠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대견함이 묻어난다.

케이헌터 부친의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진한 부성애 감동”, “케이헌터 든든한 영원한 팬이 있어 좋겠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데 눈물이 날려고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5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첫 음악방송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케이헌터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난 4일 재즈풍의 달콤한 노래 ‘별이 될래요’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다음달 3일 가수 김장훈이 연출하는 ‘경기도 DMZ 세계평화 콘서트’ 무대에 걸스데이와 함께 초대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케이헌터는 26일 KBS ‘뮤직뱅크’와 27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별이 될래요’ 공중파 데뷔 무대를 이어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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