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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기대감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향’…“내수시장 큰 인도, 중소형주 미래 밝아”

NSP통신, 송희진 기자, 2023-09-27 13:40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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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NSP통신 송희진 기자)
(그래프 = NSP통신 송희진 기자)

(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설정된 인도 투자 펀드 중 최대 규모가 됐다. 앞으로 인도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운용자산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총 운용자산 293조원 중 23조원을 인도법인에서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시장 규모는 2023년 8월 말 기준 121조원으로 해외 운용자산의 20% 가량을 인도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인도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 만큼 인도법인의 성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운용자산의 증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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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인도의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인도는 다른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국가들에 비해 내수 시장이 커 인프라 관련 중소형주가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도 내수 시장이 크다 보니 기반 시설도 발전해야 하고 여러 가지 설비투자 등이 진행된다”며 “그 안의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발전하여 가치 투자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이 커지면 그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인프라 관련 기업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밝은 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2023년 인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9%다. 또한 2020년 -5.8%였던 실질 GDP 성장률이 2021년 9.1%, 2022년 6.8%로 증가해왔다. 2022년 기준 인도의 GDP는 3조 3850억 달러(4576조 1815억원)로 세계 GDP 순위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도 시장이 성장하면서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도 같이 커졌다”며 “기존에는 인도 기업들에 대한 성장성을 잘 몰라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최근에는 인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투자자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2015년 9월 설정 이후 우수한 성과로 인도 경제에 대한 장기 유망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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