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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터미널, 시 지원과 협업으로 시민 품에 ‘쏙’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3-10-23 15:02 KRX2
#경기광명시 #박승원 #광명종합터미널 #시립어린이집 #공익활동지원센터

침체돼 있는 광명종합터미널 변화의 계기 마련

NSP통신-광명시와 협업으로 변화되고 있는 광명종합터미널 전경. (사진 = 서국현 기자)
광명시와 협업으로 변화되고 있는 광명종합터미널 전경. (사진 = 서국현 기자)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지난 2013년 ‘수도권의 서울역’을 꿈꾸며 건립됐지만 수요 및 노선부족으로 인적 없는 터미널 이란 오명을 가지고 있던 광명종합터미널이 시민들을 위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최근 이곳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유모차가 한 줄로 쭉 서 있는 모습은 터미널 이용객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여 어린이집을 멀리서 들어다 보는 광경이 자주 목격 된다.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일직동에 거주하는 젊은 층의 보육수요에 적극적인 행정으로 종합터미널에 시립어린이집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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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젊은 층의 거주가 많아서 인구대비 어린이가 많은 편이고 특히 영아들을 담당하는 보육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 시립어린이집이 생겨 부모들과 주변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NSP통신-광명종합터미널에 생긴 시립어린이집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모습. (사진 = 서국현기자)
광명종합터미널에 생긴 시립어린이집과 공익활동지원센터 모습. (사진 = 서국현기자)

터미널 대합실을 곁에 두고서는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시와 시민사회의 중간지원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센터는 교육과 모임, 사무 등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운영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와 교육,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스터디나 소규모 커뮤니티 모임공간으로 활용할 협업 공간, 공유오피스 등 공유공간과 카페도 마련돼 있다.

NSP통신-공익활동가들의 센터방문을 어렵게 만드는 할인혜택 없는 주차요금표. (사진 = 서국현기자)
공익활동가들의 센터방문을 어렵게 만드는 할인혜택 없는 주차요금표. (사진 = 서국현기자)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활동가는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광명종합터미널과 KTX 광명역 중심으로 전국적인 교류활동도 예상되며 이런 공간을 마련해 준 광명시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드린다. 다만 주차문제에 있어 위탁회사의 요금이 너무 비싸 센터활동 참여자들이 센터 설립 취지와는 다르게 외면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한 시민은 “광명종합터미널이 변하기 시작했고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대되며 이제 본연의 기능을 찾아가기 위해 광명시와 관계기관들이 협업해서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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