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증권투자업계동향

키움증권,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 미수금 떠안아

NSP통신, 송희진 기자, 2023-10-23 17:45 KRX9
#키움 #영풍제지(006740) #카카오(035720) #금융감 #증권사성과급
NSP통신- (그래프 = NSP통신 송희진 기자)
(그래프 = NSP통신 송희진 기자)

(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키움증권이 20일 장 종료 후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키움증권의 주가는 20% 이상 하락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김범수 카카오 대표를 소환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카카오에 대하여 SM 엔터의 주가 시세조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키움증권,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웜 미수금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5000억원 가량의 미수금을 떠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장 종료 후 영풍제지 종목에 대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키움증권은 타 증권사와 달리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40%로 책정했고 18일 증거금률을 100%로 조정했다. 다만 조정 전 주가조작 세력이 낮은 증거금률을 책정한 키움증권 계좌를 통해 주식을 매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며 고객의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키움증권의 주가가 23.9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 소환
23일 금융감독원에서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루어졌다. 앞서 시세조종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 대표에게 오전 10시까지 금감원에 출석할 것으로 통보했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을 상대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SM 엔터의 주가에 대한 시세조종 행위 개입 여부를 조사할 전망이다.

G03-8236672469

◆9개 증권사, 부동산 PF 담당에 8510억 성과급
국내 9개 종합금융투자사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담당 임직원에게 8510억원 가량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에 부동산 PF 사업이 부실화되는 상황 속 높은 수준의 성과급 지급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9개 종투사(메리츠·한국투자·미래에셋·KB·키움·NH투자·신한투자·삼성·하나증권)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산 PF 관련해 지급한 성과급이 851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부동산 PF 부실에 따라 책임있는 임직원에 대해 성과급 환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