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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울릉군의원,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사업 지속가능성 위한 대안 마련 필요성 제기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3-10-24 16:0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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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결손금 지원기준 마련된 2019년 공모 당시 대비 유가 약 150% 상승

NSP통신-최경환 울릉군의원이 지난20일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 = 울릉군의회)
최경환 울릉군의원이 지난20일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 = 울릉군의회)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최경환 울릉군의원은 지난 20일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집행부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민간투자방식의 공공형 해상교통체계 구축사업으로 지난 3년여 동안의 여정을 거쳐 올해 6월 쾌속 대형여객선 유치에 성공하여 본 사업의 본격적 시동을 걸게 됐다”고 이 사업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는 새로운 여객선을 유치하는 의미를 넘어, 도서지역 해상교통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며 환동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든든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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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운영선사가 여객선을 신조·운항하고 그에 따른 운항결손금을 울릉군이 지원한다.

최 의원은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 사업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정책의 완성을 이끌어 내야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유가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물가 또한 폭등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유가는 운항결손금 지원기준이 마련된 2019년 공모 당시 대비 약 150% 상승하였고, 운항결손금의 약 절반가량이 유류비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울릉군의 재정부담으로 남게 될 것이다”며“ 이에 군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외부요인으로 발생될 수 있는 추가적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집행부와 운영선사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적극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의원은 “이 사업의 운영선사인 대저페리에서는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운항요금, 운항시간대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귀 기울여 듣고, 전체적인 재점검과 혁신을 통한 경영 안정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 며“ 울릉군민의 혈세를 받는 보조사업자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울릉군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도 진지하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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