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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인더스트리, ‘코마린2023’서 “강점은 ESG”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0-25 12:04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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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5일 상싱인인더스트리가 코마린2023에 참가해 사회공헌 활동과 해외수주 실적 등을 알렸다. (사진 = 강수인 기자)
25일 상싱인인더스트리가 코마린2023에 참가해 사회공헌 활동과 해외수주 실적 등을 알렸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제23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코마린 2023)에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부스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가득 채웠다. 2025년부터 ESG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해외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ESG를 내세운 것.

25일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실제 저희가 영업을 해보면 세계적인 선사에서도 꼭 ESG 현황을 묻곤 한다”며 “실제로 선사에서 기자재 업체를 선정할 때 ESG를 얼마나 하고 있냐에 대한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상상인 그룹 차원으로 휠체어 사용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골프 프로그램에서는 ‘상상휠 존(ZONE)’을 설치해 15번홀 티샷이 상상휠존에 안착하면 상상인이 후원하는 전동키드와 수동휠체어가 기부되는 등 색다른 후원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NSP통신-25일 상싱인인더스트리가 코마린2023에 참가해 사회공헌 활동과 해외수주 실적 등을 알렸다. (사진 = 강수인 기자)
25일 상싱인인더스트리가 코마린2023에 참가해 사회공헌 활동과 해외수주 실적 등을 알렸다. (사진 = 강수인 기자)

특히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용접시 발생하는 ‘흄’이라는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스를 빨아들기고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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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대표는 “흄이라는 연기가 용접시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용접을 하자마자 흄을 빨아들이고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 환경적인 부분을 최대한 개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임직원 걷기 프로그램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친환경 실천은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도 얻었다. 김 대표는 “회사에 숙소까지 약 10km정도 되는데 직원들이 건강을 위해 스스로 걸어오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며 “몇몇 직원들은 걷기 위해 술자리도 최소화하는 경우도 봤다. 직원들의 반응이 갈수록 좋아진다”고 답했다.

이밖에 업계 특성상 외국인 직원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복지 혜택도 강화했다. 김동원 대표는 “지금 정직원으로 베트남 인력이 많은데 이 직원들에게 숙소로 원룸을 제공하고 주말에도 세 끼 식사를 지원한다”며 “한국인 직원들과 모든 고용 조건을 똑같이 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조선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외 인력들에게 이같은 복지혜택을 업체들이 제공하기 전에 저희가 앞서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리드케이훼어스, 벡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코마린2023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코마린2023에는 40개국에서 약 900개의 업체가 참가해 조선,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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