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융업계기상도

KB국민은행 ‘맑음’·IBK기업은행 ‘구름조금’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1-17 15:20 KRX8EM
#KB금융(105560) #양종희 #기업은행(024110) #건전성 #카카오뱅크(323410)
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3년 11월 3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카카토뱅크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금융그룹의 수장이 9년만에 교체됐다. 임시주주총회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의 회장 선임안이 의결됐다. 오는 2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양 내정자는 “중장기 자본관리동향과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맑음’= 정통 신한맨인 조용병 전 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 최대 유관단체인 전국은행연합회장으로 선정됐다.

G03-8236672469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주택금융공사와 손을 잡고 고령·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에 앞장선다. 하나은행은 은행업무가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은행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대한 고강도 점검을 예고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금감원의 정기검사를 받게 됐다. 통상 정기검사 인원보다 많은 인력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은행권 전체가 긴장된 분위기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이 앱(App)을 통해 모인 고객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소색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구축을 완료했고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우리WON뱅킹앱에 접촉해 발생하는 모든 행동 이력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NH농협은행 ‘맑음’= “너무예쁜”이라는 뜻으로 “농협은행(발음의 유사함으로 외국인이 착각해서 말한 것이 일종의 유행이 됐다)”이라는 단어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다. 이 바람을 타고 농협은행은 MZ세대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자 ‘핫플레이스’라고 꼽히는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입장 전부터 젊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방문객이 가득 차는 등 인기를 보여줬다. 말 그대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농협은행이다.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대출 자산이 빠른 속도로 부실화됨에 따라 기업은행은 건전성 관리에 나섰다. 지난 3분기말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 즉 부실채권 규모는 시중은행의 4배에 가까운 1.01%로 나타났다. 연체율 역시 0.64%로 1년새 약 두 배 늘었다.

◆카카오뱅크 ‘흐림’= 카카오 법인과 함께 카카오 창립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스센터장도 검찰수사를 받게 됐다. 카카오가 법원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게 되면 인터넷은행특례법에 따라 카카오뱅크 역시 위기일 수 있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가 올 3분기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시현해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48.4% 줄었다. 대손충당금을 역대 최대인 630억원 적립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오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는 토스뱅크가 분기 실적에서 최초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