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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EX30, EX90탑재 안전기능 똑같이 탑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11-29 14:43 KRX2
#이윤모 #볼보코리아 #전기 SUV #EX30

EX30, 컴팩트 모델이지만 ‘안전은 옵션이 아니다’ 볼보 철학 담아

NSP통신-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사진 = 강은태 기자)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발표한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볼보 EX30’은 볼보의 미래를 열어 줄 모델로 소개했다.

올해 구매할 경우 전기차 보조금 100% 혜택이 예상되는 4950만 원에서부터 시작하는 볼보의 EX30은 컴팩트 모델이지만 ‘안전은 옵션이 아니다’는 볼보의 철학에 따라 EX90에 탑재된 안전 기능들이 100% 똑같이 탑재돼 있다.

이에 NSP통신은 28일 볼보 EX30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진행된 자동차 담당 언론들과 볼보자동차 EX30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티 존 메이어(T. Jon Mayer), 볼보자동차 EX30 상품 개발 리더 요아킴 헤르만손(Joakim Hermansson),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볼보자동차 세일즈마케팅 이만식 전무가 진행 했던 Q&A(질의응답) 내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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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국내 전기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데, EX30의 세일즈 전략과 EX30의 국내 출고 시점과 판매 목표 대수는

A(이윤모 대표), 큰 틀에서 전기차 트렌드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EX30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 사양,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볼보자동차가 가고자 하는 전동화의 방향을 이끌 것이다.

출고는 내년 상반기 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00여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국내 수요에 따라 추가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데 이를 타개할 방안과 볼보도 국내 생산 계획이 있는지

A(이만식 전무), 두 가지 측면에서 답변을 드리겠다. 품질과 브랜드 측면이다. 볼보자동차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은 글로벌 표준 품질 보증에 따라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도시에서 아이언 마크를 달고 있는 모든 자동차는 고유의 브랜드 DNA를 기반으로 설계된 볼보의 모델이다.

또 볼보자동차는 4년 연속 상품성 1위(*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를 차지하는 등 성과가 있기 때문에 품질과 상품성에 있어서는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자신한다.

브랜드 측면에서는, 생산지와 관계없이 고객들에게 볼보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이미 볼보의 안전, 친환경이라는 가치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고 계시다.

국내 생산의 경우, 별도로 계획된 바는 없다.

Q, 최근 전기차 안전, 화재 등에 대한 우려가 많아지고 있는데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볼보자동차가 EX30을 위해 특별히 기울인 노력은

A(요아킴 헤르만손), 볼보자동차의 안전의 근간은 실제 교통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왔다는데 차이가 있다. 단순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한 안전 기술이 아닌 50여 년 넘게 쌓아온 볼보자동차의 교통사고 데이터가 축적돼 집대성된 안전 기술이 현재 EX30에 적용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EX30에는 운전자를 모니터링 해서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과 정차 후 자전거나 스쿠터 등이 지나가는 것을 감지해 문을 열지 않도록 경보를 줘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기술을 새롭게 탑재했다. 배터리와 관련된 안전 기술 역시 탑재돼 있으며 배터리를 승객을 보호하듯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 역시 탑재돼 있다.

Q, EX30을 볼보의 ‘에스프레소’라고 비유 했는데, 어떤 의미인지와 디자인에 있어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 포인트는

A(티 존 메이어), EX30은 오늘날 볼보자동차에 고객들이 기대하는 모든 것들을 컴팩트 한 패키지에 담은 모델이다. 강렬한 에스프레스 샷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핵심 원칙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를 기본으로 하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디테일 하나하나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볼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동시에 우리의 새로운 과제는 부품들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단순히 제거가 아니라 스마트한 방식으로 덜어내는 것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에어벤트, 스크린, 사운드바를 통합한 것과 같다. 일관성을 지키되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거를 반복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챌린지,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해나가고자 한다.

NSP통신-볼보코리아 전기 SUV EX30 미디어 Q&A(질의응답) 모습 (사진 = 강은태 기자)
볼보코리아 전기 SUV EX30 미디어 Q&A(질의응답) 모습 (사진 = 강은태 기자)

Q,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의 전기차들도 후보에 들어있는 것이 눈에 띈다. 국내에서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충분한 가격 경쟁력이라 보는지와 수입차와 비교했을 때 경쟁 모델은

A(이윤모 대표) 1, 말씀하신 것처럼 유럽에서도 많은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웃음)

볼보자동차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하는 포지셔닝을 두고 있다. 굳이 수입 프리미엄 중 경쟁 차종을 뽑으라면 벤츠 EQA, 아우디 e-tron을 고객들께서 비교하시지 않을까 생각된다.

상품성, 옵션 등을 비교해보면 동일 세그먼트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이 탑재됐다고 본다. 가격 경쟁력 역시 충분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구매 요소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이만식 전무) 2, 내년도 보조금이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Q, 국내 전기차 시장이 정체 되고 있는 상황에서 EX30의 출시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 절감의 효과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

A(요아킴), 몇 주 뒤 이 부분에 대한 예측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20만 키로미터 주행 시, 30만 톤 정도의 탄소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EU27 전기 믹스 기준)

Q, 안전에 차별화를 두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EX30에는 라이다 시스템이 달려 있지 않다. 향후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지 또한 메가 캐스팅 도입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A(요아킴) 지금 시점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Q, 가격대의 경우 C40 리차지, XC40 리차지와 한 집안 경쟁이 있을 수도 있는지

A(이윤모 대표), 그들의 고객층이 다를 것으로 본다. 다만 EX30이 새로 나온 차인 만큼 메이저 볼륨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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