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심수봉과 유성은이 듀엣 무대로 기대를 전한다.
다음 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심수봉 콘서트 ‘사계 - The four seasons’에는 신예 유성은이 게스트로 참여, 대선배 심수봉과 함께 나란히 무대에서 ‘비나리’를 듀엣으로 열창할 예정이다.
이번 듀엣 무대는 심수봉이 지난 해 4월 방송된 엠넷(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자신의 곡인 ‘비나리’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던 유성은의 데뷔 소식을 전해듣고 사무실로 초대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9월 열릴 콘서트에 ‘비나리’ 듀엣 제안을 해 이뤄지게 됐다.
유성은은 “신인인 제가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꿈만 같은 일이다”라며 “벌써부터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선생님께 누가되지 않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레는 듀엣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심수봉-유성은 ‘비나리’ 듀엣 무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기대되는 무대다. 감동이 두 배가 될 것 같다”, “세대를 뛰어넘는 천상의 하모니는 어떤 느낌일까?”, “현장에서 이 무대를 꼭 감상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수봉과 유성은의 감동의 듀엣 무대가 펼쳐질 심수봉 콘서트 ‘사계’는 오는 9월 21일 서울과 10월 6일 부산에서 공연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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