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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빈점포 새주인 찾았다..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4-22 13:07 KRX7
#광양시 #전통시장 #빈점포 #입점자

지역 내 3개 전통시장 빈점포 입점자 8명 선정

NSP통신-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 (사진 = 광양시청)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매일시장을 포함한 지역 내 3개 전통시장 빈점포의 새 입점자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지역 내 4개 전통시장 빈점포의 입점자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12명을 대상으로 18일 면접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8개 점포의 새 주인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청년상인 입점 요건 완화와 면접 심사 방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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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희망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일반 상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소자본 창업에 대한 기대가 높은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커피숍, 치킨, 제과 등 먹거리 업종에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면접 심사에는 ▲광양5일시장 2개소(일반음식점, 제과점) ▲광양매일시장 4개소(즉석식품, 치킨, 커피숍 등) ▲옥곡5일시장 3개소(치킨, 일반음식점, 수산물) 등 9개 점포에 12명이 참여했으며, 8개 점포의 새로운 입점자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지원 동기와 업종별 경력, 판매전략 등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전통시장에 적합한 입점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합격자 명단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NSP통신-활성화 점포 (사진 = 광양시청)
활성화 점포 (사진 = 광양시청)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최근 소자본 창업으로 전통시장에 입점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점포들은 도심권에 점포를 확장하는 등 전통시장이 창업 성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의 새로운 도전에 광양시가 힘이 되도록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광양매일시장의 95% 입점을 완료하고, 오는 5월 3일 줄타기 및 동동구루무, 솟대타기, 퓨전국악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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