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새마을금고와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68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금 6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34명이 참여한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광양새마을금고 임직원 15명과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53명이 뜻을 모아 동참해 상호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여수중부새마을금고와 여천새마을금고와 상호기부한 것과 비교해 그 규모와 기부금액이 더욱 확대됐다. 당시 기부에는 여수시의 좌수영·여수한려·여천·진남새마을금고 임직원 63명과 순천시의 순천중부새마을금고 임직원 5명이 참여했다.
정영기 광양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우리 지역 대표 금융기관 중 하나인 광양새마을금고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동감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해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해 주신 광양새마을금고, 광양시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을 모아 동참해 주신 데 부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사업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5만 명을 달성해 오는 12일 기념식을 앞두고 있으며, 기부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제2호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