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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면 마을사업 혈세 들여 특혜 시비 ‘갈등 조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4-08-12 14:17 KRX2
#신안군 #암태면

공동작업장 포장사업 한다더니...성토용 옹벽 배수로 시설
“혈세로 특정 부지 성토조성...반목 조장해 지역 발전 저해시킨 꼴” 성토
두 달 전 농업용창고 개발행위허가...공동작업장 포장 ‘둔갑’

NSP통신-암태면 송곡리 특혜시비 갈등 조장 공동작업장 포장공사 (사진 = 윤시현 기자)
암태면 송곡리 특혜시비 갈등 조장 공동작업장 포장공사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암태면 마을사업이 특혜 시비를 사며, 혈세를 들여 되레 주민갈등을 조장한다는 비난이다.

군은 송곡마을 등에 공동작업장 포장사업을 발주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주민을 위한 부지 조성이란 특혜성 사업으로 변질됐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사업은 농지를 포장해 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동으로 농사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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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송곡마을 공동작업장은 공사명칭과 달리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축대를 조성해, 성토할 수 있는 토지의 지반을 구축하면서 토지주를 위한 특혜성 사업이란 시비를 불러왔다.

신안군 계약정보에 따르면 지난 6월 ‘암태 송곡마을 공동작업장 포장 도급공사’를 약 1300만원의 공사비와 400만원의 레미콘비용을 들여 지난 6월 암태면이 발주했다.

소액공사지만 공사명과 달리 농지 주변을 둘러 배수로를 조성하고 옹벽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최대 2미터 높이의 성토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곳 부지는 공사에 앞서 급경사지를 성토했던 흔적이 알려지면서, 당초 부지 조성을 염두하고 특혜시비를 피하기 위해 공동작업장 포장사업으로 둔갑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또 사업지는 공사 발주 전인 2월 말경에 이미 농업용창고 목적으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별 창고 조성을 위해 농지를 형성할 목적이였다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

한 주민은 “신안군은 마을의 공동작업장을 조성한다더니, 특정인의 부지 조성을 위해 특혜를 준 사업으로 변질됐다”라며 “지역 정치인 특근 인사 챙기기란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마을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혈세를 들여 오히려 주민간의 갈등를 조장하고 반목시켜, 되레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꼴이다”라며 “다시는 개인을 위한 특혜성 사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재발방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장 부지의 지대가 높게 조성되면서, 집중호우시 인접 부지에 대한 영향을 발생 우려도 발생시켜, 향후 주민 갈등을 조장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혜의혹 등과 관련 신안군 관계자의 해명을 듣기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사실상 피해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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