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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 공동작업장, 특혜시비로 행정신뢰 ‘훼손’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4-08-13 09:52 KRX2
#신안군 #암태면

특정인 농업용 창고 부지, 옹벽 배수로 조성...공정 투명 ‘상실’
혈세투입 사업, 되레 마을 발전 저해 소외된 지역민 상대적 발탈감
“지역 정치인 측근 챙기기 외압행사 의혹” 행정신뢰 도마

NSP통신-암태면 송곡마을 공동작업장 현장부지 (사진 = 윤시현 기자)
암태면 송곡마을 공동작업장 현장부지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암태면에 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하면서 특정인에게 특혜를 부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행정 기본인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또 행정 결정과 행위의 공개를 통해 국민 알권리의 토대가 되는 언론취재를 사실상 회피, 투명성을 잃었다는 비난이다.

군은 지난 6월 송곡마을에 공동작업장 포장사업을 발주하고, 사업내용과 달리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축대를 조성해 특혜시비를 불렀다.

당초 부지 조성을 염두하고 특혜시비를 피하기 위해 공동작업장 포장사업으로 둔갑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관련기사 본보 12일자 ‘신안군, 암태면 마을사업 혈세 들여 특혜 시비 갈등 조장’ 제하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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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은 2월에 이미 농업용창고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던 부지로, 창고조성을 위해 옹벽과 배수로 조성으로 둔갑시켜 특혜를 부여했다는 해석이다.

공사명을 바꿔가며 같은 공사 중복 발주 의혹

NSP통신-암태면 송곡마을 인근 공동작업장 (사진 = 윤시현 기자)
암태면 송곡마을 인근 공동작업장 (사진 = 윤시현 기자)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공동작업장 포장공사와 전혀 다른 사업이란 상황판단이 가능했을 것이란 추정으로, 군이 특혜를 부여한 것이란 의심이다.

이가운데 공사명을 바꿔가며 같은 공사를 중복 발주했다는 의혹이 더해지면서, 쪼개기 발주란 눈총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안군 계약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과 6월 암태면 송곡리 한 농지주변에 공사비 등 약1700만원을 투입해 ‘암태 송곡마을 공동작업장 포장 도급공사’와 약 1700만원의 비용을 편성한 ‘암태 익금리 육묘장 포장공사 도급공사’의 일부를 발주했다.

이어 ‘암태 오상마을 공동작업장’은 약 900만원. 유사한 사업명인 ‘오상리 공동작업장’도 1700여만원. 더해, 앞서 언급된 익금리 육묘장 포장공사의 나머지 일부도 이곳으로 표기돼 3가지 사업이 한 곳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재진 수차례 통화 시도에 사실상 불응 투명성 외면 행정 신뢰 곤두박

NSP통신-암태면 송곡마을 인근 공동작업장 포장사업지 (사진 = 윤시현 기자)
암태면 송곡마을 인근 공동작업장 포장사업지 (사진 = 윤시현 기자)

한 마을 주민은 “소액이지만, 공동작업장을 조성한다는 취지에 맞게 마을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라며 “그런데 특정인의 부지 조성을 위해 특혜를 부여해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정치적인이 측근에게 특혜가 주어지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알려져 있다”라며 “특혜성 사업으로 마을 발전을 저해하고 소외된 지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혈세낭비 행정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발주담당자는 취재진의 수차례 통화시도에 사실상 불응해 특혜 주장에 대한 입장 등 각종 의혹에 대한을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
이로인해 행정의 또다른 기본요서인 투명성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비난까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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