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지난 17일간 이어져온 미국의 정부폐쇄가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이후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펀더멘털, 그 중에서도 향후 FRB 템퍼링(FRB Tapering)과 직결돼 있는 9월 고용지표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사는 여전히 견고한 미국의 고용추세, 계절적 비수기를 탈피 등의 이유로 9월 고용지표의 호전을 예상한다.

시장은 다음주에 발표될 9월 고용지표의 호전이 나타나더라도 10월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되며 다소 냉소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월말(29~31일) 예정돼 있는 10월 FOMC에서 10월 고용지표의 둔화 가능성을 염두해 보다 탄력적인 템퍼링(Tapering)을 실시할 빌미를 제공했다는 측면을 감안하면, 오히려 시장 센티멘트 측면에는 나쁠 것이 없어 보인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제는 6분기 만에 3%(YoY)대 성장, 유럽 소비심리 개선 이어지며 10월 PMI 제조업지수 상승이, 중국 10월 HSBC PMI 제조업지수는 확장국면에서의 단기조정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