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미국의 9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숨고르기 양상을 띄고 있다. 원/달러 환율 감안시 음식료, 통신, 유틸리티 등에 관심이 전망된다.
국내 증시는 22일 소폭 상승해 마감됐다.
증시 상승 주도한 IT, 화학, 은행 등의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 섬유, 전기가스 등 내수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강세)으로 수출주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10월 들어 3조 6792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 차익, 비차익 거래 동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060.8원으로 소폭 하락해 마감됐다. 업종에서는 음식료, 의약품, 섬유의복 등기 강세를, 전기전자, 통신 금융 등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음식료주는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오뚜기, 대상 등 음식료주 등이 동반 상승했다.
한일이화(007860)는 현대차 베이징 3공장 증설로 베이징 법인 성장 기대감에 상승했다. 위메이드(112040)는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추격왕’의 인기와 신작 모멘텀으로 상승했다.
유비케어(032620)는 U 헬스케어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했다.
신한지주(055550)는 BNP파리바 그룹이 보유중인 신한지주 지분 475만주를 블록딜 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영업손실 규모 확대로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 전기차 관련주는 전일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급락으로 국내 전기차 관련주 일진머티리얼즈, 우리산업 등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수출주 보다 내수 관련주를 선호해 SK하이닉스 매도 의견 외국계 보고서에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22일 코스피(KOSPI) 2,056.1(0.15%), 코스닥(KOSDAQ) 531.9(0.48%), 선물 273.0(0.04%)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61.0(0.13%), 원/엔 10.8(0.26%), 엔/달러 98.3(-0.13%), 달러/유로 1.3669(-0.09%)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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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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