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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BLACK CLAIR2.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차량용 블랙박스의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규모는 지난 2010년 판매대수 25만대에서 2012년 150만대로 급격히 커졌다.

이와함께 블랙박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전방촬영 전용(1채널) 차량용 블랙박스 31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품질, 동영상 저장 성능, 내환경성(진동·충격·고온에 대한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피타소프트(DR380-HD), 코원시스템(AC1, AW1), 팅크웨어(084730)(FX500 마하), 아이트로닉스(ITB-100HD SP), 삼보컴퓨터(TGB-F1) 등 5개 업체 6개 제품이 영상품질(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밝기 적응성)과 동영상 저장 성능, 내환경성 등 주요 품질이 우수했다.

시험대상 제품 31개 중 21개 제품의 주요 성능(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등)이 KS기준이하로 나타나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주차감시가 필요한 소비자는 ‘주차녹화 자동전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13개) 중 4개 제품은 주차녹화 기능(충격감지, 동작감지 등)이 없거나 작동이 불안정했으며, 나머지 9개 제품은 ‘주차녹화 자동전환’기능이 없어 주차녹화를 하려면 매번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등 사용에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차량용 블랙박스’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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