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이 태국에 설립한 ‘태국 메가스터디’가 태국 수학 강사인 P’oh(본명: Natthaphon Sujichantarat, 활동명: P’Oh)와 온/오프라인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고등부 교육시장 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알렸다.

태국은 코로나가 끝난 2022년, 대입제도인 TCAS(Thai College Admission System)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는데, 변경된 시험과 제도가 메가스터디교육이 급성장을 했던 우리나라 6차 교육과정 때와 유사했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은 당시 수많은 노하우를 이미 가지고 있어, 2년 전부터 철저한 콘텐츠의 현지화와 시장조사를 통해 태국 학생들이 열광하는 콘텐츠를 파악했으며, 이 같은 한국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15년간 태국 현지에서 수학 강사 1위를 유지해온 O Plus의 P’Oh와 고등부 온/오프라인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메가스터디가 영입한 수학 강사 P’Oh는 태국 수학경시대회 출신으로 뛰어난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수학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태국에서 독보적 수학 1위 강사로 무려 15년간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 여러 교육업체로부터 수십차례 러브콜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해오다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 메가스터디처럼 메가스터디교육의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해주고자 이번 계약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메가스터디는 현지 업체 1위인 Ondemand가 구축해 놓은 오래된 1타 강사 라인업을 돌파할 가장 강력한 강사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선 콘텐츠 기술력을 잘 전파할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강사들과의 계약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