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및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광양시 여성청소년 보건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지원금액이 월 1만 3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기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신청뿐만 아니라, ‘MY광양’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진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여성청소년이며 대상 연령은 16세~18세(2007년~2009년 출생)이다. 단,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과는 중복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12월 5일까지이며,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반기별로 포인트가 충전된다. 특히, 집중 신청 기간인 3월, 4월에 신청하는 경우 상반기 6개월분 전액 지급되고 5월 이후 신청자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지급된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관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보건위생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시에 거주하는 약 2200명의 여성청소년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호 교육청소년과장은 “여성청소년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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