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인디게임 지원사업 ‘2025 인디크래프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인디크래프트(INDIECRAFT)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함께 우수한 인디게임 개발자를 발굴하고,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는 K-게임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인디게임 지원사업이다. 2025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3월부터 모집 예정이다.
올해 2025 인디크래프트는 우수 개발사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연계 행사도 준비 중이다.
먼저 세계 3대 게임쇼 독일 게임스컴 2025에 인디크래프트 브랜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디크래프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선정 개발사의 게임콘텐츠를 소개하며 투자 유치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IR 발표를 통해 글로벌 투자 퍼블리셔를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피칭 이벤트’를 글로벌 게임 솔루션 기업 ‘엑솔라 글로벌’과 함께 진행한다.
인디크래프트에 지원하는 대다수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리 생태계인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들이다. 이에 인디크래프트는 개발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지원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IR 데모데이는 IR 덱 발표와 사전 준비를 위한 강연과 멘토링 지원에 더해 우수 개발사에게 투자상담의 기회 및 해외 온라인 피칭 이벤트 참여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PC 및 모바일 등 플랫폼별 마케팅 솔루션 제공의 방식과 기법 등을 구분해 효율성을 강조하기로 했다.
더불어 선정 개발사들을 위한 프라이빗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세미 컨퍼런스와 성남시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가 열심히 개발한 소중한 게임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전시 ‘INDIECRAFT x GXG’가 올해도 진행된다. 올해 GXG의 규모가 더욱 커진만큼, 개발사를 위한 전시부스와 유저 이벤트 등 다양한 지원 내용들이 확대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대표산업인 게임산업의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2025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역량있는 중소게임사 및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황성익 회장은 “2019년 인디크래프트라는 브랜드를 구축한 이후 7년 연속 인디 개발사를 위한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작년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개발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올바른 게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