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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관장 김일영)은 최근 이틀간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 김호연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달 31일에는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일에는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작가의 삶과 문학의 힘 그리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호연 작가는 자신의 소설 중 ‘불편한 편의점’과 ‘나의 돈키호테’를 중심으로 20여 년간 실패와 시도를 반복해온 창작의 여정을 담담히 풀어내고 “계속 걸어요, 계속”이라는 얘기로 청중에게 용기와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울릉군청 최종술 문화체육과장은 “울릉도에서 이런 시간이 마련된 것은 더 없이 귀한 기회였다. 문학과 인문학이 일상의 답답함을 견디는 마음의 힘을 주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감성과 인문학적 사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영 울릉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일상의 감수성을 확장하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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