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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해양수산부 주관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식장과 기반 시설을 마련해 청년 귀어인들이 실습과 교육을 충분히 받은 후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도덕면 용동리 일원 고흥만 간척지 8ha 부지에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한다.
주요 양식 품목은 귀어인이 가장 선호하는 새우로 청년 맞춤형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창업과 정착을 동시에 돕는다.
고흥군은 초기 투자비 부담과 교육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귀어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식장 임대를 통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어촌 활력 회복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양식단지 조성을 넘어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수축산 벨트의 핵심 기반”이라며 “청년들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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