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후보 진출’ 김문수 “이재명 이미 독재자…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조속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참사 발생 100일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생생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유가족의 고통을 덜고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항공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국회에서 논의 중인 특별법에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입은 지역 항공·관광산업 회복 지원 ▲무안국제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무안공항 거점항공사 유치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도 정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항공안전 강화와 제도 개선,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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