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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음악회 어때”…태광그룹, 점심시간 도심 속 음악회 개최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4-07 18:2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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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 태광그룹 제공)
(= 태광그룹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태광그룹이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4월 한달간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도심속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함께 봄, 즐겨 봄’이란 제목으로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이다.

개막일인 오9일과 17·23·30일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의 음악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개막일에는 정지혜(연세대)씨와 고유빈(서울대)씨가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무대 장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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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시각장애인 천재 피아니스트 유예은(한세대)씨가 피아노, 서울해금앙상블 소속의 원세연씨가 해금 연주를 들려준다.

23일에는 박채련(한국예술종합학교)씨와 남은채(한양대)씨가 피아노와 성악으로 노래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일주학술문재단 장학생들로 구성된 일주오케스트라 소속 8명의 연주자들이 관현악과 국악 앙상블로 무대를 장식한다.

전문 음악인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21일에는 실력파 여성 보컬 버블시스터즈의 멤버 ‘랑쑈’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22일에는 한림예고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K댄스가, 24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들려주는 판소리버전 ‘밤양갱’이, 29일에는 예원학교 학생들이 현악기 앙상블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태광그룹은 버스킹 신청자 중에서도 △첼로버스커 하루(첼로) △김홍석듀오(재즈) △김도브라스(색소폰) △퍼플벨(국악밴드) △레인어클락(기타·보컬/재즈) 등 5팀을 엄선했다. 15일에는 경기대 실용음악과 보컬팀이 재즈음악을 들려주고 16, 25일에는 가천대 오케스트라 소속 음악 전공생들의 실내악이 연주된다.

한편 이번 음악회가 진행되는 흥국생명빌딩은 세화미술관과 씨네큐브 영화관을 갖춘 광화문의 대표적인 아트빌딩으로 꼽힌다. 건물 설계 단계부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회 무대가 설치되는 로비에도 뉴욕에서 활동중인 강익중 작가의 ‘아름다운 강산’을 비롯한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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