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사진 = 태광그룹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태광그룹의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베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20일부터 잇따라 연다.

먼저 오는 20일 오후 1시 10분에는 한국농아인협회 주최로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키17’이 씨네큐브 1관에서 상영된다.
이후에는 봉 감독과 김세윤 작가가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현장 수어 통역 제공으로 진행된다.

이어 22일 오후 1시에는 윤단비 감독이 직접 연출한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을 상영한다. 뒤에는 하얼빈, 밀수 등에서 열연한 배우 박정민과 김소미 씨네21 기자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씨네큐브는 지난해 7월부터 배리어프리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해 오고 있다.

올해도 영화 관람의 문턱을 낮춰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3일 오후 3시에는 ‘대가족’, 6월 17일 같은 시간에는 ‘소방관’ 배리어프리 버전이 준비된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