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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고양시가 ‘전세 분양 사기 사건’인 원마운트가 존속형 회생안을 포기하고 ‘인가 전 M&A 회생’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원마운트 임차인비상대책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원마운트 임차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원마운트 9층 회의실에서 회생·파산 임차인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성준 위원장은 9일 “회계법인이 제출한 자산가치와 청산가치 간의 비율 6.7배가 충분한 근거가 없다”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전세 분양 사기 사건’인 원마운트가 존속형 회생안을 포기하고 ‘인가 전 M&A 회생’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번 회생·파산 임차인 채권자 설명회에서 비대위는 이해 당사자들을 상대로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전세권자들의 채권을 삭감해 4000억 원 대의 원마운트의 소유와 경영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지와 고양시가 이러한 원마운트의 사기 행각에 어떻게 동조하고 공모하고 있는지에 대한 주장 배경을 전하고 채권자들은 어떤 각오로 이를 막아서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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