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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섬진강변서 샛노란 ‘유채꽃’ 보고, 흑백 ‘사진전’도 보고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4-10 10:17 KRX7
#광양시 #섬진강 #유채꽃 #흑백사진전 #신상문초대전

연둣빛 버드나무, 주황색 아치형 다리와 어우러져 한 폭의 유채화 같은 풍경
섬진강작은미술관 신상문 초대전 ‘정중동(靜中動)’...오는 20일까지 연장 전시

NSP통신-진월면 오사리 유채꽃밭 (사진 = 광양시청)
진월면 오사리 유채꽃밭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봄의 전령사인 샛노란 유채꽃이 꽃물결을 이루고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특별한 흑백 건축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까닭에 섬진강변에는 많은 방문객이 모이고 있다.

진월면 오사리 섬진강 둔치에 있는 2만㎡ 규모의 유채꽃밭은 매해 봄 낭창낭창한 버드나무, 주황색 아치형 다리와 어우러져 한 폭의 유채화 같은 풍경을 그려낸다. 절정을 향해 작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유채꽃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꼽히는 ‘섬진강 자전거길’과 연접해 달리던 라이더들의 페달도 멈추게 한다.

인근의 섬진강끝들마을 내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사진작가 신상문 초대전 ‘정중동 : 한국의 美, 선비가 거닐던 세계’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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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동’은 고요함 속의 움직임이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한없이 고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끊임없이 움직임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신상문 작가는 전통 건축물이 지닌 고요함과 흑백 사진이 주는 느낌을 정(靜)으로 표현하고, 그 안에 흐르는 시간과 역사, 작가의 시선을 동(動)으로 표현해 사유와 성찰을 제시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사찰, 서원 등 한국의 전통 건축 사진 20여 점을 만날 수 있으며 켜켜이 쌓인 건축물과 그 흔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진 덕분에 오는 20일까지 연장됐다. 전시회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NSP통신-섬진강작은미술관 신상문 초대전 정중동 (사진 = 광양시청)
섬진강작은미술관 신상문 초대전 ‘정중동’ (사진 = 광양시청)

김미란 관광과장은 “봄의 관문인 섬진강변은 매화, 유채, 철쭉이 차례로 피어나는 생명의 공간, 감성이 흐르는 낭만 공간, 예술이 꽃피는 문화예술 공간이다”며 “노란 유채꽃이 봄바람에 일렁이는 섬진강변을 거닐고 전통 건축의 미와 그 속에 담긴 철학을 사유할 수 있는 사진전을 감상하며 설레고 충만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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